킵스파마, 일루코와 국내 총판 계약 체결…의료기기 시장 공략

입력 2026-02-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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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확대경ㆍ라이트ㆍ카메라 등 프리미엄 의료기기 국내 독점 판매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가 글로벌 광학 의료기기 강소기업 ‘일루코’와 손잡고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킵스파마는 일루코와 의료용 확대경(루페, Loupe) 및 카메라, 진료용 라이트 등 1등급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킵스파마는 일루코의 프리미엄 의료기기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킵스파마의 사업 영역을 의약품에서 의료기기로 확장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회사가 진출하는 루페와 카메라, 조명기기 등 시장은 매년 1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고성장 시장이다.

파트너사인 일루코는 광학 설계와 정밀가공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이다. 미국 엔비디아, 메타 등 글로벌 기업에 핵심 광학 부품을 납품하는 등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30개국에 해외 대리점을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2022년 아시아 루페 기업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2024년 ‘IDEA 디자인상’ 수상, ‘수출의 탑’ 수상, 2025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주력 제품인 ‘앵글드 루페(Angled Loupe)’는 의료진이 고개를 숙이지 않고도 정면을 응시하며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인체공학적 제품이다. 장시간 수술에 따른 목과 허리의 피로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제품으로 의사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외에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유ㆍ무선 라이트 시스템과 수술 장면을 실시간 송출ㆍ녹화할 수 있는 교육용 카메라도 함께 공급한다.

킵스파마는 기존에 보유한 병·의원 영업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외과, 치과, 수의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국내 주요 학회 및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김하용 킵스파마 대표는 “일루코의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과 킵스파마의 탄탄한 유통 네트워크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독점 계약을 시작으로 의료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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