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C 간판 앵커 노모 납치설에 '발칵'…자택서 혈흔 발견

입력 2026-02-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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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배너 거스리 80대 모친, 식사 후 귀가했다 연락 두절
보안관실 "현관 혈흔 DNA 일치…납치 가능성에 무게"
트럼프 전 대통령 등 각계서 "무사 귀환" 기원 이어져

▲NBC 앵커 서배너 거스리의 모친 낸시 거스리(84세)가 애리조나주 투손 자택 인근에서 실종된 사실을 알리는 피마 카운티 셰리프 부서의 실종자 전단지. (AP/연합뉴스)
▲NBC 앵커 서배너 거스리의 모친 낸시 거스리(84세)가 애리조나주 투손 자택 인근에서 실종된 사실을 알리는 피마 카운티 셰리프 부서의 실종자 전단지. (AP/연합뉴스)
미국 NBC 방송의 간판 앵커 서배너 거스리의 80대 노모가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현지 경찰은 자택에서 혈흔이 발견된 점을 미루어 납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NBC 대표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의 진행자 서배너 거스리의 어머니 낸시 거스리(84) 여사가 지난달 31일 밤 애리조나주 투손 자택에서 실종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낸시 여사는 실종 당일 저녁 인근에 거주하는 큰딸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사위가 차로 낸시 여사를 자택까지 바래다주고 귀가하는 모습까지 확인했으나, 이튿날인 일요일 낸시 여사가 매주 참석하던 교회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실종 사실이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 중인 피마 카운티 보안관실은 실종 닷새 만인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충격적인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크리스 나노스 보안관은 "낸시 여사의 자택 현관에서 발견된 혈흔에 대해 DNA 검사를 진행한 결과, 낸시 여사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낸시 여사가 평소 고혈압과 심장 질환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할 때, 자발적으로 집을 떠났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나노스 보안관은 "현재까지 낸시 여사가 살아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면서도 "우리는 그녀가 아직 살아있다고 믿으며, 집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하며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유명 앵커 모친의 납치 의심 사건이 알려지자 미국 전역에서는 걱정과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소식을 접한 뒤 "무사 귀환을 기도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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