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개 젖꼭지 안전기준은 ‘합격'...일부 제품은 제조연월·재질 표시 누락

입력 2026-0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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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공익네트워크, '노리개 젖꼭지 품질·안전성 시험·평가 결과' 발표

시중에 판매 중인 노리개 젖꼭지와 노리개 젖꼭지 걸이가 안전성은 양호했나 일부 제품에서 길이, 재질 표시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영유아 필수 육아용품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노리개 젖꼭지와 노리개 젖꼭지 걸이의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해 시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18개 제품이다. 노리개 젖꼭지는 닥터탈봇 노리개 젖꼭지(브랜드 : 누비, 판매업체 : 엠앤비솔루션즈), 센서티브 올실리콘 쪽쪽이(누크·와이피), 해피실리콘 노리개 젖꼭지(닥터브라운·인텍유나이티드), 소프트버디 에코 노리개젖꼭지(더블하트·더블하트), 마더케이 올 실리콘 쪽쪽이(마더케이·마더케이), 올실리콘 마카롱 쪽쪽이(모윰·모윰), 베로로 곰쪽이(베로로·온스토어/베로로), 올 실리콘 노리개 젖꼭지(스와비넥스·비앤씨컴퍼니), 소프트 올실리콘 쪽쪽이(스펙트라·유진메이케어), 하트 쪽쪽이 미니(티지엠·한성컴퍼니) 등 10개 제품이다.

노리개 젖꼭지 걸이는 디즈니 노리개젖꼭지 체인과클립 푸우(누크·와이피), 스프링 없는 안전 에어 클립(도스·그림인터내셔널), 쪽쪽이&치발기 클립 스트랩(모윰·모윰), BIBS 노리개 젖꼭지 걸이(빕스·이지엠인터내셔널), 해피 버니 쪽쪽이 체인클립(스와비넥스·비앤씨컴퍼니), 베베곰 쪽쪽이 스트랩(스펙트라·유진메디케어), 쪽쪽이 클립 홀더(아띠래빗·소셜빈), 하트 노리개 젖꼭지 홀더(티지엠·한성컴퍼니) 등 8개 제품이다.

시험 결과, 노리개 젖꼭지 10개 제품이 유해물질, 내열성, 물리적 강도 등 안전성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그러나 해피실리콘 노리개 젖꼭지(닥터브라운), 베로로 곰쪽이(베로로) 2개 제품은 제조 연월 표시를 빠뜨렸다. 해당 업체는 제조 연월을 즉시 수정하거나 향후 생산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리개 젖꼭지 제품은 길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 제품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길이(최대 220mm 이하), 인장강도(90N 10초), 내충격성(1kg 추 100mm 5회 낙하), 띠의 너비(최소 6mm 이상), 손가락 끼임, 공기구멍 등을 시험했다. 그 결과, ‘베베곰 쪽쪽이 스트랩’(유진메디케어))이 222mm로 목 감김 사고 예방을 위한 최대 허용 길이 기준을 초과해 관련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노리개 젖꼭지 걸이 5개 제품은 '재질' 표시가 실제와 달랐다. 해당 제품은 쪽쪽이&치발기 클립 스트랩(모윰), 디즈니 노리개젖꼭지 체인과클립 푸우(와이피), BIBS 노리개 젖꼭지 걸이(이지엠인터내셔널), 쪽쪽이 클립 홀더(소셜빈), 스프링 없는 안전 에어 클립(그림인터내셔널) 등 5개 제품이다.

아울러 설문조사 결과, 일부 소비자가 '멀티스트랩'(다목적 스트랩)을 '노리개 젖꼭지 걸이'로 오인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멀티스트랩은 길이 제한(220mm)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목 감김·질식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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