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셀트리온은 전장보다 2.80% 오른 22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약 19%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합병 이후 최대 실적을 보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와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이후 수익성을 저해했던 고원가 재고 부담이 사실상 해소됐고, '램시마SC(짐펜트라)'를 포함한 신제품 매출 비중이 전체의 54%까지 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적 관세 도입 예고로 제약·바이오 업계의 우려가 깊은 가운데, 셀트리온의 선제적 대응이 빛을 발했다.
지난달 완료한 미국 뉴저지 소재 브랜치버그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메이드 인 USA'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현지 생산은 미국 내 처방집(PBM) 등재 확대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수입 의약품에 대한 관세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낸다.
유대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2025년 상반기 이후 스텔라라, 졸레어, 프롤리아·엑스지바, 악템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신제품이 연이어 출시됨에 따라 고마진 제품군의 매출 비중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