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IOC 집행위원 당선…고 김운용 위원 이어 두 번째

입력 2026-02-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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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신임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사진제공=연합뉴)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신임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사진제공=연합뉴)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한국인으로는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로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며 임기 종료 후 연임할 수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은 이탈리아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유효표 100표 가운데 찬성 84표, 반대 10표, 기권 6표를 얻어 당선됐다.

IOC 집행위원은 올림픽 개최지 선정 절차를 관리하고 주요 정책과 현안을 결정하는 IOC 집행위원회의 일원이다. IOC 집행위원회는 IOC 위원장과 부위원장 4명, 위원 10명으로 이뤄진 사실상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로 IOC 집행위원의 영향력은 최대 115명에 이르는 IOC 평위원보다 크다.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의 사위인 김재열 신임 집행위원은 빙상을 통해 스포츠계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제일모직 사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았고 이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IOC 조정위원회 위원, ISU 집행위원 등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행정가로 활동했다.

2022년에는 비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ISU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재열 위원은 ISU에서 파격적인 마케팅과 혁신을 추진했고 쇼트트랙 심판 판정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공정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김 위원은 2023년 IOC 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12번째로 IOC 위원으로 선출됐으며 이번 집행위원 선출로 국제 체육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은 4년 임기의 IOC 윤리위원으로 선출됐다. IOC 윤리위원회는 IOC 위원이나 올림픽과 관련된 단체, 개인이 IOC 윤리 규정을 지키도록 하고, 위반할 경우 관련 제재 사항을 IOC 집행위원회에 제안하는 감시, 감독 업무를 담당한다.

1999년 설립된 IOC 윤리위원회는 IOC 산하 독립 기구로 9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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