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흑자’ 씨어스테크놀로지 “올해 병상 3만개 목표…해외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26-0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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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 imfactor@)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 imfactor@)

“씽크는 지속해서 신규 병상 도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3만개 설치가 목표입니다. 2028년에는 재계약 수요까지 더해져 매출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파를 것입니다. 모비케어는 해외 진출의 핵심 요소로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웨어러블 AI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밝혔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 48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80억원) 대비 502% 성장하며 증가세를 보였고 수익성도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에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는 매출 157억원으로 처음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 대표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확산과 수가 기반 구독 서비스 모델의 안착, AI 분석 고도화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이 맞물리며 실적이 개선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적은 웨어러블 인공지능(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와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가 이끌었다. 씽크는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모니터링하는 플랫폼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이다. 2025년 기준 설치 병상 수는 1만2000병상을 넘어섰으며 대형병원을 포함해 국내 128개 병원에 도입됐다.

이 대표는 “씽크는 지속적으로 신규 병상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는 병상 설치에 따른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재계약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은 2028년”이라며 “신규 수주와 재계약이 겹치면 매출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세대 씽크가 출시되면 병상당 수익성도 지금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씽크가 겨냥하는 국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은 약 70만 병상 규모로 올해 설치 병상 수 3만 개 달성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회사는 재택·원격 환경에서 환자 상태를 관리하는 모비케어를 중심으로 병원 안팎을 아우르는 재택환자 모니터링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모비케어는 외래·검진·재택 환자를 대상으로 부정맥 조기 진단과 원격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기기다. 특히 회사는 이를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을 병원 밖으로 확장하는 핵심 옵션이자 해외시장 진출의 전략적 제품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웨어러블 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UAE를 글로벌 확장의 교두보로 삼고 중동 최대 규모의 국영 헬스케어 그룹 퓨어헬스와의 협력을 통해 핵심 레퍼런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이미 UAE에서 전체 매출 파이프라인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웨어러블 AI 의료 기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국내 병상 수는 약 70만 개,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은 80만 개 수준이다. 고혈압 환자 수 역시 국내(약 700만 명)의 최소 3배 이상에 달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MENA 지역을 중심으로 인도와 서남아시아 등 인구가 많은 지역까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회사는 이러한 구조를 바탕으로 2029년 전후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과 유사한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구축한 사업 모델과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에서도 통하는 웨어러블 AI 의료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2026년 이후에는 설치 기반 확대와 반복 매출 증가, 글로벌 레퍼런스 축적이 맞물리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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