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시총 1조달러 클럽 가입...전통 소매업 최초

입력 2026-02-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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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으로는 11번째 주가 2.94% 상승한 127.71달러

미국 기업으로는 11번째
주가 2.94% 상승한 127.71달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3일(현지시간) 월마트 매장이 보인다. 오스틴(미국)/AFP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3일(현지시간) 월마트 매장이 보인다. 오스틴(미국)/AFP연합뉴스
월마트가 전통 소매업체 중 최초로 시가총액 1조달러(약 1450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월마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4% 상승한 127.71달러에 마감했다. 시총은 약 1조200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총이 1조달러를 넘은 것은 미국 기업으로 11번째다. 먼저 돌파한 기업으로는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있다. 대부분이 기술 기업이다.

월마트 주가는 최근 몇 달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서만 13% 넘게 상승했고 6개월간 28% 이상 올랐다. 온라인 사업 성장과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자동화, 인공지능(AI) 기술 투자에 대한 의지 등이 주가를 떠받쳤다는 게 주된 평가다. 월마트는 지난해 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으로 이전하면서 이런 점을 투자자들에게 더욱 부각시켰다.

코로나19 대유행 후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월마트를 찾으면서 매출이 급증한 영향도 있었다. 특히 이날은 증시 자금이 기술주에서 경기 민감주로 대거 이동하면서 월마트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줬다.

월마트는 한때 워런 버핏이 이끌던 버크셔해서웨이의 눈 밖에 나면서 어려운 시기도 보냈다. 버크셔는 월마트 시총이 2120억달러였던 2016년 지분을 대거 매도했고 2018년에는 전면 철수했다. 버핏은 지분을 매도하면서도 월마트의 성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긴 했지만, 당시 월마트 경영진에게는 오히려 버크셔의 철수가 동기부여가 됐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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