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지난해 영업익 46% 성장⋯“수익구조 최적화로 체질 전환”

입력 2026-02-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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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977억 원·영업이익 75억 원⋯병·의원 사업부문 ‘수익 구조 최적화’ 실적 반등 핵심 동력

▲유비케어 로고 (사진제공=유비케어)
▲유비케어 로고 (사진제공=유비케어)

유비케어가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성과를 공개했다.

유비케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977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45.7% 증가한 규모다.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은 주력 사업인 병·의원 사업부문의 수익 구조 최적화다. 병원 부문은 수탁 서비스 수익성 현실화와 대리점 운영 체계 효율화를 통해 이익 규모를 전년 대비 50% 이상 대폭 끌어올렸다. 약국 부문 역시 주력 제품인 ‘유팜’ 서비스의 고부가가치화 전략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처방 조제 건수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증명했다.

앞서 경영진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 걸친 릴레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최근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 주식을 7만9274주까지 확대하며 책임 경영의 전면에 나섰다. 권태훈 이사 역시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높였으며, 올해 신규 선임된 백성환, 김준혁 이사 등 핵심 리더십이 자사주 보유 대열에 합류했다.

회사 측은 “이번 매입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인 이익 창출 능력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과 함께 2026년 목표 달성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비케어는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본원적 사업의 수익성 극대화’와 ‘미래 성장 동력의 실체화’를 두 축으로 전년 대비 80%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다. 먼저 주력인 전자의무기록(EMR) 사업은 고수익 중심의 서비스 라인업 확대와 시장 지배력 강화를 병행하여 이익 체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고부가가치 솔루션의 공급을 확대하고 유통 구조 혁신을 통해 이익 기여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도 구체화했다. 유비케어는 상반기 중 AX(AI) 솔루션을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 고도화를 넘어 의료진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이 내실 경영을 통해 수익 구조의 변화를 증명한 해였다면 2026년은 상반기 내 준비된 혁신 서비스들의 안착을 통해 압도적 성장을 실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경영진의 책임 경영하에 주주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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