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워시, 금리 인하 약속 안 했지만 분명히 내리고 싶어 해”

입력 2026-01-3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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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관련해 금리 인하를 약속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워시 지명자가 자신이 확정되면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약속했느냐’라는 물음에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그런 질문을 하고 싶지 않다. 아마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순수하고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다”며 “하지만 그는 분명히 금리를 인하하고 싶어 한다. 나는 그것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그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워시를 지명하겠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워시 지명자는 모건스탠리 출신으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회 위원으로 재직했다. 오랫동안 인플레이션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매파’로 분류됐으나, 최근 몇 달간 공개적으로 금리 인하를 주장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입장을 같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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