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 한 달 새 65% 급등

범용 D램 제품인 DDR4 가격이 11달러를 돌파했다. 낸드 가격도 한 달 새 60% 넘게 급등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1.5달러로, 전월(9.3달러) 대비 23.66% 상승했다.
DDR4 평균가는 2025년 4월(1.65달러)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201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통상 연초는 메모리 반도체의 비수기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친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서버용 고부가 D램 수요가 폭증했고 상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PC용 DDR4는 가격이 크게 뛰는 모습이다.
특히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DDR4의 생산을 줄이고 DDR5로 중심을 옮겨가며 시장에서 DDR4의 공급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PC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05~110% 급등할 전망이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9.46달러로 이는 전월(5.74달러) 대비 64.83% 폭등한 수치다. 13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낸드 또한 성숙공정(구공정) 제품 공급이 줄어들며 전체 물량이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