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파묘' 찾습니다"… 서울시, 영화창작공간 입주자 모집

입력 2026-02-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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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창작공간 프로듀서존 로비(8층)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영화창작공간 프로듀서존 로비(8층)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제2의 흥행 신화를 쓸 차세대 영상 창작자를 찾는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일부터 26일까지 ‘영화창작공간(DMC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할 2026년도 창작자를 모집한다. 2008년 마포구 상암동 DMC에 문을 연 ‘영화창작공간’은 한국 영화 기획·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이곳을 거쳐 간 작품은 '파묘'와 '7번 방의 선물' 등 총 321편에 달한다. 최근에는 이곳에서 기획된 영화 '야당'은 33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입주 창작자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이곳에 머물며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편영화나 시리즈 드라마를 준비 중인 감독,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다. 선발 규모는 감독·프로듀서 58명(감독존 18실, 프로듀서존 40실), 시나리오 작가 20명(개인실 20실) 등 총 78명이다.

입주 창작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개인 작업실을 받으면서 세미나실과 회의실, 자료실 등 공용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금, 임대료, 공용공간 관리비를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입주자는 월 15만 원 내외의 실비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창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도 탄탄하다. 소재 개발을 위한 전문 강좌, 시나리오 모니터링, 멘토링,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 기획부터 제작 연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경찰청, 국과수 등과 협력해 프로파일러, 법의학자 등 전문가가 직접 강연하는 ‘창작 소재 강의’는 창작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급변하는 콘텐츠 제작 환경에 맞춰 ‘AI(인공지능)’ 지원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해 호응을 얻었던 AI 활용 교육을 올해 정규화해 창작자들이 기획·개발 단계에서 AI를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좌와 실습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 신청은 서울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자격 요건과 절차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제2의 영화 '야당'과 '파묘'가 탄생할 수 있도록 영화뿐만 아니라 시리즈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기획·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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