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첨단산업 ‘국내 유일’ 네오디뮴 자석 생산,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의 ‘숨은 지배자’

입력 2026-02-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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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성림첨단산업, '중희토류 저감형 자석' 공동 개발... 로봇 액추에이터 원가 경쟁력 확보

▲성림첨단산업의 친환경차 희토류 영구자석 제품 (성림첨단산업 제공)
▲성림첨단산업의 친환경차 희토류 영구자석 제품 (성림첨단산업 제공)

로봇 액추에이터(구동장치)의 고성능화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핵심 소재인 네오디뮴(NdFeB)계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이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영구자석은 고출력·고효율 서보모터의 소형화와 경량화를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생산의 상당 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구조적 위험성으로 지적됐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성림첨단산업은 국내에서 네오디뮴계 희토류 영구자석을 양산 체계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지며 로봇과 전기차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 다시 거론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성림첨단산업을 국내 유일의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 기업으로 인식하며 중국 의존도가 높은 영구자석 공급 구조에서 대체 공급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업의 로봇 산업과의 연결고리는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확인된다. 자성 분말소재 연구단을 중심으로 추진된 실증 사업에서는 영구자석과 연자성 소재를 기반으로 한 서보모터 및 자동차용 제너레이터 국산화가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성림첨단산업 영구자석 공급 기업으로 참여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에스피지, 동성전기 등도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성림첨단산업은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중희토 사용량을 줄인 희토류 영구자석을 개발한 이력이 있다. 해당 중희토저감형 희토자석은 기존 제품 대비 중희토 사용량을 50~80%가량 줄였으며 같은 성능을 유지하면서 원재료비를 30% 이상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시장 확대와 함께 영구자석 수요 증가도 이어지고 있다. 기업은 2021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이후 2022년 매출 169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계 시장에서 희토류 영구자석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무역협회는 희토류 영구자석 수요가 2020년 11만 9000톤에서 2050년 75만 3000톤으로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와 로봇, 산업용 모터 등 전동화 분야 전반에서 영구자석 사용이 늘어나는 흐름이 배경으로 언급된다.

성림첨단산업은 연간 1000톤 규모의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대구에 구축한 바 있다. 전기차와 로봇, 산업용 모터 등 전동화 산업 전반에서 영구자석 수요가 확대되면서, 네오디뮴계 희토류 영구자석의 국내 생산 기반은 공급망 측면에서 주요 이슈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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