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콜라보' 김승재, 故 모수진 추모글 삭제⋯"날 안 만났다면 더 행복했을까"

입력 2026-01-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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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콜라보 김승재(왼), 故 모수진. (출처=김승재SNS)
▲어쿠스틱 콜라보 김승재(왼), 故 모수진. (출처=김승재SNS)

밴드 어쿠스틱 콜라보의 김승재가 故 모수진을 마음으로 추모했다.

29일 김승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글이 이렇게 퍼질 줄 몰랐다”라며 추모글을 삭제했다.

앞서 김승재는 전날인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년에 만나 2026년까지 많으면 주 7일, 적어도 주 1회는 매주 만나던 내 가장 친한 단짝”이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함께한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이어 “본인만큼 김승재를 아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것에 동의하는 나. 나에게 행복을 가르쳐줬고 인생을 살아갈 힘을 주었던”이라며 “나를 안 만났다면 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수백 수천 번 생각하게 만드는”이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김승재는 “여기서 나랑 찌지대고 있을 친구가 아니란 생각이 만나는 순간마다 들어 미안함과 감사함을 항상 갖게 해준 너”라며 “세상 어느 누구보다 온전히 내 편인 내 동료, 전우, 소울메이트. 사랑해 내 동생”이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해당 글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부담감을 느낀 김승재는 결국 추모 글을 삭제했다. 다만 고인과의 사진은 여전히 남겨둔 채 마음으로 추모를 이어갔다.

한편 모수진은 지난 25일 향년 2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유족의 뜻에 따라 사인은 비공개로 남겼으며 발인은 28일 오전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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