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이어진 강추위, 주말 끝난다⋯“건조특보 지속돼 화재 주의해야”

입력 2026-01-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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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판대아이스파크에서 동호인들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  (이투데이DB)
▲강원 원주시 판대아이스파크에서 동호인들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 (이투데이DB)

일주일 넘게 이어진 한파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누그러질 전망이다. 2월 첫 주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포근해지겠다.

29일 기상청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 상공에 자리 잡고 있던 북쪽 찬 공기가 주말께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추위가 점차 풀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등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며 전국 곳곳이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지속 중이다.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는 기류가 바뀐다. 우리나라 상공에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점진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창재 기상청 예보관은 “주말인 31일 무렵부터는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현재 발효 중인 한파특보도 31일부터 차차 해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으며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던 한파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추위가 풀리는 사이 눈 소식도 있다. 기압골이 두 차례 통과하면서 2월 1일과 2일 사이 강수가 예상된다. 1일 새벽에는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나, 주된 강수는 1일 늦은 밤부터 2일 오전 사이에 집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기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으며 기압계 상황에 따라 전라권과 제주도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예보관은 “고기압이 남쪽에서 받쳐주면서 서풍이 유입되기 좋은 조건인 2일이 강수 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좀 더 높다”면서도 “아직은 기압골의 발달 정도에 따른 변동성이 큰 상황이므로, 수도권 등 인구 밀집 지역에 대설이 예상될 경우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상세 적설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했다.

한파는 주말 누그러질 전망이지만 건조특보는 주말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월 강수량이 평년 대비 매우 적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구와 경북 동해안 지역은 건조특보가 30일 이상 지속 중이다. 현재 수도권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강수량이 적어 건조함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 예보관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추위가 풀리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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