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증시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1.5조 원대, 코스닥에서 기관이 2.3조 원대 각각 순매수하며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96포인트(1.69%) 상승한 5170.81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조5932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4396억 원, 기관이 1조1556억 원 순매도했다. 특히 개인은 지수가 5000을 넘어서던 26일부터 28일까지 3거래일간 2조7436억 원을 매수하며 역대급 상승장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18%), 음식료·담배(0.03%), 섬유·의류(2.70%), 화학(0.61%), 제약(1.43%), 비금속(1.15%), 금속(1.28%), 의료·정밀기기(3.33%) 등이 강세였다. 종이·목재(-0.65%), 기계·장비(-0.36%)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82%), SK하이닉스(5.13%), 현대차(0.82%), LG에너지솔루션(5.51%), 삼성바이오로직스(0.06%), SK스퀘어(6.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 등이 강세였다. HD현대중공업(-0.34%), 두산에너빌리티(-1.71%), 기아(-2.48%) 등은 약세였다.
한편, 오는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삼성전자는 오전 10시에 각각 실적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 원, 영업이익 20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7%, 208.2% 증가한 수치다.
FN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0조9755억 원, 영업이익 16조4642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전망한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중 최고치는 20조840억 원으로 이번에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이에 SK하이닉스가 어느 정도 깜짝 실적을 거둘지도 관심사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원·달러 환율과 메모리 가격 상승 덕분에 분기 사상 최대 규모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며 "낸드(NAND) 영업이익은 시장 가격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는 못하겠지만 2025년 3분기 대비로는 영업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93포인트(4.70%) 오른 1133.52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2조3156억 원, 외국인이 4640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2조5959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제조(4.72%), 건설(1.53%), 유통(3.04%), 운송·창고(0.18%), 금융(14.39%), 음식료·담배(0.68%), 섬유·의류(0.24%), 종이·목재(4.33%), 화학(5.68%), 제약(2.90%), 비금속(11.97%), 금속(1.19%)이 강세였다. 출판·매체복제(-0.51%)는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알테오젠(6.62%), 에코프로(21.82%), 에코프로비엠(7.26%%), 레인보우로보틱스(6.92%), 삼천당제약(5.52%), HLB(1.36%), 리가켐바이오(4.98%), 펩트론(10.28%) 등이 강세였다. 에이비엘바이오(-0.82%) 코오롱티슈진(-1.12%) 등은 약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