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닥 FOMO는 변동성↑, 코스피는 기회…주도주 비중 확대

입력 2026-01-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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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내 증시는 트럼프의 관세 재인상 발언과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미 연준 통화정책회의) 대기심리, 주도주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맞물리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코스닥 급등을 이끈 추격 매수 심리는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이익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코스피는 조정 시 비중 확대의 기회로 해석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12월 소비자심리지수 급락과 유나이티드헬스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테크주 강세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했다. 소비심리 위축은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보다 빅테크 실적과 반도체 업황 개선 등 증시 고유 요인에 무게를 두는 흐름을 보였다.

달러 인덱스 급락과 금리 변동성 확대는 트럼프의 관세 발언과 셧다운 불확실성, 연준 정책 경로에 대한 혼재된 시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와 M7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매크로 노이즈가 추세를 훼손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전일 국내 증시는 트럼프의 상호관세 재인상 발언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 시즌 기대와 코스닥발 수급 모멘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처음으로 5000포인트대에 진입했고, 코스닥 역시 정책 기대가 이어지며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최근 코스피 상승 과정에서 특정 업종이나 대형주에 쏠림이 과도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1월 중순 이후 지수 상승 구간에서는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를 웃돌며 종목 간 수익률 분산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지수 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가 점차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세 가지 변동성 요인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의 관세 재인상을 둘러싼 정치·외교 불확실성, 주 후반 반도체 등 주도주 실적 발표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셀온 현상 그리고 최근 코스닥 급등 과정에서 형성된 개인투자자의 포모(FOMO·기회를 놓칠까 두려운 심리)심리 여진이다. 특히 코스닥은 단기간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만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략의 중심은 코스피에 두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다. 코스피는 주도주 중심의 이익 컨센서스 상향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의 추가 매수 여력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 등 상방 요인이 여전히 유효하다.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겠지만 이를 추격 매수의 신호로 해석하기보다는 분할 매수를 통한 코스피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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