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美 관세 여파 제한적…日 닛케이 0.8%↑

입력 2026-01-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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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속 상승세
협상 가속화 위한 압박수단 인식
중화권 증시도 외국인 유입 증가

(마켓워치)
(마켓워치)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 대부분 상승장을 이어갔다. 상승폭이 달랐을 뿐, 주요 증시 모두 외국인 투자금 유입이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날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와 의약품 등에 현행 관세 15%를 25%로 인상한다고 밝힌 반면,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은 이 문제를 이번 조치를 협상 가속화를 위한 압박 수단으로 인식했다. 장기적인 추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시적인 노이즈성 재료로 판단한 셈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448.29엔(0.85%) 상승한 5만3333.54로 마감했다. 급락 출발한 토픽스는 오후에 상승 전환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10포인트(0.31%) 오른 3563.59로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03%) 오르며 보합 마감했다. 종가는 4705.69에 머물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7.30포인트(0.18%) 상승한 4139.90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40포인트(0.79%) 올라 3만2317.92에 마감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5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350.50포인트(1.312%) 올라 2만7116.02에 거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산 관세(15%→25%) 발표가 한때 긴장을 만들었지만, 시장은 결국 빅테크 실적 기대와 위험 선호 회복 쪽으로 무게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Jose Torres) 분석가는 일본 증시 상승세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발언에도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한국 측 고위 인사의 방미 가능성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본토 증시에도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2025년 중국 공업이익이 4년 만에 증가했다는 지표도 내림세를 방어하는 데 힘을 보탰다. 다만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모건스탠리는 “주문형 AI 반도체 성장 잠재력을 상승세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홍콩 증시도 1% 넘게 올랐다. 노무라 인터내셔널은 “2026년 홍콩 증시는 지난해 급등세를 재현하기보다 8~10% 수준의 완만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피는 트럼프 쇼크 속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코스닥도 1.71%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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