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내란 혐의' 징역 23년에 1심 항소

입력 2026-01-26 16:5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전 총리 측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21일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이는 내란특검팀이 구형한 징역 15년보다 무거운 형량으로, 전직 국무총리가 법정구속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한 전 총리 측은 구체적인 항소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재판부의 유죄 판단에 대한 법리 해석의 오류와 양형의 부당성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및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공모해 계엄 선포의 절차상 하자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된 계엄 선포문에 서명한 뒤 이를 폐기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2월 2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허위 진술을 한 혐의도 포함됐다.

한 전 총리는 당초 내란 우두머리 범행의 방조범으로 기소됐으나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특검이 공소장을 변경하면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168,000
    • +0.03%
    • 이더리움
    • 3,402,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0.08%
    • 리플
    • 2,083
    • +1.71%
    • 솔라나
    • 136,000
    • +4.37%
    • 에이다
    • 401
    • +3.35%
    • 트론
    • 515
    • +0.39%
    • 스텔라루멘
    • 243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00
    • +1.65%
    • 체인링크
    • 15,180
    • +4.4%
    • 샌드박스
    • 12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