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교토 라멘집서 '혼밥'?… 유튜브 영상 화제

입력 2026-01-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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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포그민'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포그민'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 교토의 한 라멘집에서 혼자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독자 약 5000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포그민'이 지난해 9월 공개한 교토 여행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이대로만 가면 성공하는 교토 아라시야마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9월 14일 업로드됐으나, 당시에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포그민이 영상 속 인물이 이 회장일 가능성을 언급하긴 했지만, 제목이나 썸네일에 이를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상에서 포그민은 "이날 우연히 저희 뒤에 삼성 이재용 회장도 봤었는데, 일본에 일정이 있으신지 소박하게 혼자 라멘을 즐기러 오신 것 같았다"며 "악수라도 하고 올까 하다가 방해는 하기 싫어서 그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시각 교토의 작은 라멘집에서 만나다니, 웬만한 연예인들보다 더 신기했었다"며 "혼밥하러 오실 정도면 회장님도 인정한 맛집인가 보다"고 덧붙였다.

포그민은 해당 식당에 대해 "조개 육수로 맛을 낸 라멘집 '카이다시 라멘 키타다'"라며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맛집이라 라멘집 앞을 지날 때마다 항상 줄이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상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외모와 옷차림, 헤어스타일 등이 평소 모습과 유사하다는 점을 근거로 라멘집에서 포착된 인물이 실제로 이 회장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영상 촬영 시점이 3월 말에서 4월 초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회장이 지난해 4월 초 7박 8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을 다녀왔다는 보도가 있었던 점도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싣고 있다. 당시 구체적인 출장 동선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의 일본 협력사 모임인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 소속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만나 공급망 점검에 나섰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제 여기 이재용 맛집으로 줄 엄청 서겠다", "혼밥하러 가는 집이라니, 저런 모습은 좀 소탈하다", "뒷모습만 보고 이재용인지 알아본 것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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