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원장 “실질적 재기 위해 비금융 지원 필수… 지원 대상 확대”

서민금융진흥원은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통해 2020년 시범사업 시행 이후 작년 말까지 6년 간 총 20만 2830명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금융 전문가가 서민의 신용 및 부채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저신용 서민과 취약계층이 신용관리 역량을 강화해 제도권 금융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서금원은 지난해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용자, 저신용 예술인, 육군 장병 등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총 4만980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 온라인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9982명에게 ‘금융안심보험’ 단체 가입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약 200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도 나타났다.
비대면 서비스 강화도 성과를 내고 있다. 서금원은 기존에 유선으로만 가능했던 컨설팅을 작년 7월부터 온라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그 결과 6개월 만에 1만649명이 온라인을 통해 본인의 금융이용 성향 진단 및 신용개선 방법 등을 상담 받았다.
서금원은 올해 재무상담이 필요한 금융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해 온라인 컨설팅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햇살론 유스, 청년도약계좌 등 서금원의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라면 서금원 홈페이지나 ‘서민금융 잇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은경 서금원 원장은 “서민금융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재기할 수 있으려면 컨설팅과 같은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다양한 컨설팅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