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 계열사 BNK부산은행이 운영하는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의 박정은 감독이 오는 1월 26일 열리는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한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기원하며 1989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여성 스포츠 전문 시상식이다. 여성 지도자와 선수의 성과를 조명해 온 상으로, 상징성과 전통을 동시에 갖춘 평가를 받는다.
이번 수상은 박 감독이 선수 시절 쌓은 성과를 넘어, 지도자로서 여자농구 발전과 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박 감독은 2021년 3월 BNK썸 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팀 체질 개선과 전력 안정화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WKBL 출신 여성 감독 가운데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과 준우승, 우승을 모두 경험하며 지도자로서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선수로서의 화려한 커리어를 지도자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박 감독의 리더십과 더불어, BNK금융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과 운영 지원이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연고 스포츠단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선수단과 지도자가 경기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BNK부산은행 역시 그룹 전략에 발맞춰 BNK썸이 부산을 대표하는 여자프로농구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팀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팀 내 신뢰를 구축해 왔으며, 이러한 운영 방식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팀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한편 BNK썸은 올 시즌 현재 10승 8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3위에 올라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박정은 감독 체제의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