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주식재산 첫 30조 돌파… 20조 찍고 넉 달 만에 10조 급증

입력 2026-01-21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용 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 고지를 밟았다. 새 정부 들어 가파른 증시 랠리가 이어지면서 불과 1년 새 자산 가치가 2.5배 이상 불어났다.

21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등 7개 상장사 지분 평가액은 이날 기준 30조 25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주식 평가액(11조 9099억 원)보다 2.5배 이상, 금액으로는 18조 원 넘게 급증한 규모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시장 활황세가 이어지며 이 회장의 지분 가치는 111.8% 폭증했다.

자산 증식 속도는 역대급이다. 작년 6월 새 정부 출범 당시 14조 2852억 원이었던 주식 재산은 같은 해 10월 20조 원을 넘어섰고, 이후 불과 104일 만에 30조 원 벽마저 깼다. 앞서 15조 원에서 20조 원대로 진입하는 데 4년 5개월이 걸렸던 점을 고려하면 기록적인 단축이다.

자산 급등의 일등 공신은 삼성전자였다. 지난해 6월 4일 5만 7800원이던 주가가 이날 14만 9500원으로 수직 상승하며, 이 회장의 지분 가치도 5조 원대에서 14조 5634억 원으로 치솟았다. 삼성물산 역시 같은 기간 주가가 15만 7800원에서 29만 9000원까지 오르며 평가액 10조 원 달성에 힘을 보탰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기업과 주식 시장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각종 제도 개선이 추진되는 가운데 AI·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면서 최근 몇 개월간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며 "특히 올해 1분기 경영 성과에 따라 삼성전자를 포함한 시총 대장주들의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아니면 속도 조절 국면에 들어설지가 판가름 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미국·이란 교착 상태에도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종합]
  •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대형주 60% 뛸 때 소형주는 20%…‘양극화’
  • 균형발전 역행하는 하늘길 ‘쏠림’…공항 경쟁력 다시 점검해야 [국민 위한 하늘길 다시 짜자①]
  • 100만원 넘는 ‘황제주’, 일년 새 1개→9개⋯치솟는 주가에 높아진 문턱
  • 단독 한컴, '권고사직 통보 후 재배치' 이례적 인사 진통...고용 불안 혼란
  • 기업 체감경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서비스업은 여전히 '암울'
  • 지분율 90% 넘어도… 상법 개정에 '공개매수 후 상폐' 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09: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070,000
    • -1.57%
    • 이더리움
    • 3,432,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0.07%
    • 리플
    • 2,081
    • -2.12%
    • 솔라나
    • 126,300
    • -2.09%
    • 에이다
    • 369
    • -1.86%
    • 트론
    • 484
    • +0.83%
    • 스텔라루멘
    • 246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90
    • -2.06%
    • 체인링크
    • 13,860
    • -1.7%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