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1000억 매출 신발 편집숍 ‘폴더’ ABC마트에 매각

입력 2026-01-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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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 홍대 하이라이트 매장 (사진제공=이랜드월드)
▲폴더 홍대 하이라이트 매장 (사진제공=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는 ABC(에이비씨)마트에 신발 편집숍 ‘폴더’를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자산 양수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각 금액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폴더는 이랜드가 2012년 론칭한 신발 편집숍으로, 현재 오프라인 매장 35개점을 운영하며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매각을 폴더가 새로운 성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신발 유통 및 운영 역량이 검증된 전문 기업을 통해 폴더가 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랜드월드는 자체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로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는 판단이다.

이랜드월드는 외부 브랜드 유통 중심의 편집숍 비즈니스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개발·운영하는 브랜드 경쟁력에 자원을 재배치하는 전략적 전환이라는 입장이다. 성과가 검증된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 기획력, 디자인 역량, 마케팅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은 이랜드가 강점을 보유한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신규 브랜드 발굴과 육성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완성도를 높이고, 중장기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브랜드별 성장 단계에 맞춘 전략적 선택”이라며, “패션사업부문의 양대 축인 SPA(제조·유통 일괄)와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자체 브랜드 중심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주도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C마트가 폴더를 흡수하면서 신발 편집숍의 합종연횡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앞서 무신사가 신발 전문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킥스’ 매장을 열면서 신발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올해 10여 개의 킥스 매장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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