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철근 설비 폐쇄 추진

입력 2026-01-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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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의회서 설비 폐쇄 추진
철근 수요 감소 대응 및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생산된 내진용 철근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생산된 내진용 철근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인천공장 철근 설비 폐쇄를 추진한다.

2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인천의 소형 철근을 주로 생산하는 90톤(t) 규모의 제강공장과 소형 압연공장 폐쇄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국내 건설경기 둔화로 감소한 철근 수요에 대응하고 봉형강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의 해당 제강공장과 압연공장은 4일부터 가동중단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가동 중단에 따른 인위적 인력 감축은 낮다는 게 회사 안팎의 시각이다. 포항2공장 가동 중단 사례가 이를 방증한다. 공장 폐쇄로 발생하는 유휴 인력은 노조와 협의해 전환 배치를 하는 방식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둔화로 지속적인 철근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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