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BTS 경복궁·광화문 컴백 공연, 조건부 허가”

입력 2026-01-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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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국가유산청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신청한 경복궁, 광화문 및 월대 권역, 숭례문 일대 장소 사용과 촬영 허가를 조건부로 가결했다.

20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을 조건부로 가결하면서 소위원회를 구성해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유산청의 허가가 최종 확정되면, BTS는 경복궁 주요 공간에서 시작해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공연을 진행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에서 특정 가수나 그룹이 단독으로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각종 문화행사에서 여러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에 오른 사례는 있었지만, 한 팀에 단독 사용을 허가한 전례는 없었다.

다만 공연 확정까지는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사용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서울시는 자문단 심의를 거쳐 늦어도 다음 주 중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3년 9개월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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