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집값 상단 끌어올린 과천·분당…과천은 평당 1억 돌파

입력 2026-01-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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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파트 모습 (집품 제공)
▲경기 아파트 모습 (집품 제공)

최근 경기도 아파트 시장에서는 과천시와 성남시 분당구가 고가 거래를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에서는 3.3㎡(1평)당 가격이 1억 원을 넘어서는 계약도 잇따르고 있다.

20일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집품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9일까지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한 결과 최고가 상위 10건이 모두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당구에서는 수내동과 정자동이, 과천시에서는 별양동과 원문동 소재 단지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총매매가 기준 최고가 거래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양지1단지금호’였다. 이 단지 전용면적 198.45㎡는 35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분석 기간 중 경기도 아파트 최고가를 기록했다. 평당 평균 가격은 5914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단지 전용 133.82㎡도 27억4500만 원에 거래돼 2위에 올랐으며 평당 평균 가격은 6781만 원으로 나타났다.

3위는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였다. 전용 84.98㎡가 26억8000만 원에 거래됐으며 평당 가격은 1억425만 원으로 집계됐다. 과천 지역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평당가다.

이어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전용 84.93㎡가 25억9850만 원에 거래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당 가격은 1억114만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단지 전용 74.64㎡도 23억1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경기 아파트 최고가 상위 10건 (집품 제공)
▲경기 아파트 최고가 상위 10건 (집품 제공)

분당구 수내동에서는 파크타운(삼익), 파크타운(롯데), 파크타운(대림) 단지가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했다. 전용 131~134㎡ 규모 중대형 주택이 24억~24억9500만 원 선에서 거래됐으며, 평당 가격은 6000만 원대 초중반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6단지’ 전용 74.76㎡가 23억8000만 원에 거래돼 상위 10위에 포함됐고, 분당구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전용 165.25㎡도 22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고가 거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집품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최고가 거래 상위 사례는 집값 상위권을 형성한 과천과 성남에 집중된 가운데 성남시에서는 분당구 수내동 거래가 두드러졌고 과천시에서는 원문동과 별양동에 거래가 몰렸다”며 “중대형 면적 거래가 상위권을 차지한 점을 고려하면 핵심 주거지를 중심으로 고가 거래가 형성된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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