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탑솔라와 국내 최대 1.5GW 재생에너지 공급 협력

입력 2026-01-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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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탑솔라 본사에서 백상현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장(왼쪽 5번째)과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왼쪽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19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탑솔라 본사에서 백상현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장(왼쪽 5번째)과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왼쪽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태양광 전문기업 탑솔라와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탑솔라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진행한 확약식에는 백상현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장과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탑솔라가 추진하거나 시공에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의 전력을 2028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받는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할 예정이다. 탑솔라가 공급하는 태양광 전력의 총 설비용량은 1.5GW로, 대형 원전 1기 발전용량에 해당한다. 단일 기업 간 직접 전력거래로는 이례적인 최대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사업별로 20년 이상이다.

양사는 지난해 6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전력거래를 넘어 사업개발, 설계·조달·시공(EPC), 운영관리(O&M), 투자 등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2023년 전력중개거래 사업에 진출한 이후 발전사업 시공·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PPA 자동화 IT 플랫폼과 통합발전(VPP) 서비스를 개발하고, 누적 1GW 이상의 PPA를 추진하며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확약식은 태양광 중심의 국내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시장의 신뢰도와 성숙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에게 안정적인 장기 전력공급이라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 모범적인 민간 협력 사례”라며 “현대건설과 탑솔라는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개발, RE100 이행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국가 에너지 선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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