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800선 안착, ‘오천피’ 카운트다운…다보스·관세 변수 촉각

입력 2026-01-18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틀만 더 오르면 ‘역대 최장’ 연속 상승…순환매로 4800선 안착

▲코스피가 4800선을 돌파, 또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지수는 전장 대비 23.11포인트(0.48%) 오른 4820.66으로 출발, 한때 4855.61까지 상승한 뒤 43.19p(0.90%) 오른 4840.74에 거래를 마쳐 장중과 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3.43포인트(0.36%) 오른 954.59에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473.6원으로 집계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코스피가 4800선을 돌파, 또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지수는 전장 대비 23.11포인트(0.48%) 오른 4820.66으로 출발, 한때 4855.61까지 상승한 뒤 43.19p(0.90%) 오른 4840.74에 거래를 마쳐 장중과 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3.43포인트(0.36%) 오른 954.59에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473.6원으로 집계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4800선에 안착했다. ‘꿈의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5000포인트(오천피)까지 약 140포인트 남았다.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경우 이번 주 중 오천피 달성 여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다만 다보스포럼에서 나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미국 연방대법원의 관세 관련 판단 가능성 등 대외 변수가 겹치며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6일 4840.74에 거래를 마쳤다. 전주(9일 종가) 대비 254.42포인트(5.55%) 오른 수준이다. 지수는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19년 9월(13거래일), 2006년 3~4월(12거래일)에 이어 역대 최장 연속 상승 기록에 근접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14일 47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16일 4800선까지 돌파했다. 4700대에서 4800대로 올라서는 데 걸린 시간은 이틀에 불과했다.

주 초반 반도체 ‘투 톱’(삼성전자·SK하이닉스)이 숨 고르기에 들어서자 조선·방산·자동차 등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면서 지수의 탄력이 유지됐다. 뉴욕증시 약세로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는 날도 있었지만 장중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16일에는 미국 기술주 반등 흐름까지 더해지며 반도체가 재차 힘을 보탰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주 대비 7.1% 상승하며 14만89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1.6% 올랐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8~14일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15일 매수 전환한 뒤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지난 한 주(12~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조2162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조135억 원, 외국인은 2570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6.67포인트(0.70%) 오른 954.59로 마감했다.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국내외 주요 지표와 글로벌 이벤트다. 국내에서는 2025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공개된다. 미국에서는 2025년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등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미국 연방대법원이 20일(현지시간) 관세 관련 사안의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온 국가별 관세(상호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변수로 꼽힌다.

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오는 21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서 관세 정책과 지정학 이슈에 대한 발언 수위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가 출렁일 수 있다는 평가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참석이 예고된 만큼 종전 협상 관련 진전 여부도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다보스포럼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경제 질서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지를 가늠하는 무대”라며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 지정학적 이슈가 다층적으로 포진해 있어 발언과 이슈 전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16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4만9359.33, S&P500지수는 6940.01, 나스닥지수는 2만3515.39로 각각 소폭 하락했다.


  •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1.1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1.1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1.16]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6.01.1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김미섭, 허선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1.16]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6.01.16]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그린란드 압박에 '관세 카드'⋯유럽 8개국 정조준
  • 거침없이 오른 코스피, ‘오천피’까지 140P…다보스·관세 변수에 촉각
  • 현대차그룹, 美시장점유율 역대 최고 11.3%…관세 압박 이겨낸 ‘현지화 힘’
  • 코스피 ‘불장’에 10종목 중 1곳 52주 신고가
  •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 ETF’ 나오나…국장 유턴 위해 규제 손질
  • 靑 "李-여야 지도부, 쿠팡·홈플러스 사태 초당적 협력키로"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출시 연기
  • 2차 종합특검법 본회의 통과…내란 수사 재점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1.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0,650,000
    • -0.1%
    • 이더리움
    • 4,900,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0.63%
    • 리플
    • 3,040
    • -0.23%
    • 솔라나
    • 211,200
    • -0.89%
    • 에이다
    • 584
    • +0.17%
    • 트론
    • 473
    • +2.83%
    • 스텔라루멘
    • 339
    • +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550
    • -0.28%
    • 체인링크
    • 20,260
    • +0.25%
    • 샌드박스
    • 229
    • +16.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