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산 1호 사업재편 승인 신속 추진"⋯석화 신년인사회

입력 2026-0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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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계 원팀으로 재도약⋯상반기 화학산업 생태계 종합책 발표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올해를 '반전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사업 재편에 나선다.

정부는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이 추진 중인 '대산 1호 프로젝트' 사업재편 승인을 신속히 추진하는 등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개편에 힘을 보탠다.

산업통상부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6년 화학산업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성화 산업부 정책관을 비롯해 신학철 한국석유화학협회장(LG화학 부회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 강길순 대한유화 사장, 김종화 SK지오센트릭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사장 등 업계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년 하례회를 넘어 생존을 위한 구조개편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지난해 글로벌 공급 과잉의 파고 속에 정부와 업계는 선제적인 산업 구조 개편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국내 3개 석유화학 산단의 모든 NCC(나프타 분해 설비) 및 PDH(프로판 탈수소화) 기업이 사업재편안을 제출해 구조개편의 1단계 작업을 마무리했다.

산업부는 현재 예비 검토가 진행 중인 대산 1호(HD현대·롯데) 프로젝트에 대해 사업재편 승인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승인과 동시에 금융, 세제, 연구개발(R&D), 규제 완화 등을 망라한 '지원 패키지'를 발표하는 한편, 다른 프로젝트도 최종 사업재편계획서가 조속히 제출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나성화 정책관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기업이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것은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올해는 '원팀'이 돼 사업재편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최소화에도 나선다. 사업 재편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중소·중견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고부가 소재'로의 전환을 서두른다. 산업부는 올 상반기 중 고부가가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을 기획하고, 밸류체인별 기업 지원과 인력 양성 방안을 담은 '화학산업 생태계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해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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