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IC 고가 하부 '사계절 정원' 변신

입력 2026-01-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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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서대문구)
내부순환로 연희 인터체인지(IC) 고가도로 밑 공간이 시민들의 휴식처로 변신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남가좌동 105-4 일대 약 70m 구간의 연희 IC 하부 콘크리트 유휴 공간을 아름다운 가로경관이 있는 ‘그린아트길’로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은 상부 구조물로 인해 채광이 부족하고 빗물 유입이 차단되는 등 식물 생육에 제약이 큰 공간이지만, 이를 고려한 설계와 식재를 통해 정원형 경관 포인트로 탈바꿈했다.

서대문구는 도로 사이에 위치한 대상지가 차량 유턴 구간으로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된 점을 감안해 멀리서도 전체 윤곽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정원을 설계했다. 특히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게 낮은 수종 위주로 식재했다.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에 적합한 맥문동, 수국, 실유카, 억새, 백합 등 반음지 수종을 중점 배치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가 기둥 주변으로 높이가 다른 목재 구조물을 설치해 삭막한 콘크리트를 가리고 시각적 리듬감과 따뜻한 질감을 더했다. 아울러 ‘독립문’을 형상화한 메시(mesh)형(그물망 형태)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야간에는 태양광 조명을 비춰 공간의 입체감을 강조했다. 안정적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빗물이 닿지 않는 환경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관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고가 하부와 소규모 공간이라는 물리적 제약 속에서도 도시 경관의 가치를 높여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방치된 틈새 공간을 매력적인 녹색 정원으로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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