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 경호 감사" 美대사관, 대통령경호처 초청…정기 만남도 제안

입력 2026-01-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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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대통령경호처 초청 리셉션에서 미국대사관과 경호처 직원들이 실무 협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 경호처)
▲1월 12일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대통령경호처 초청 리셉션에서 미국대사관과 경호처 직원들이 실무 협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 경호처)

주한미국대사관이 최근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들을 대사관저로 초청해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대통령경호처가 14일 밝혔다.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경호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다. 미 대사관이 대통령경호처를 관저로 초청해 행사를 연 것은 1891년 대사관저 설립 이후 처음이다.

제임스 R.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는 환영사에서 APEC 정상회의와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이뤄진 양국 간 경호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헬러 대사대리는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과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긴밀한 협력이 이뤄졌다고 언급하며 향후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을 제안했다.

이에 박관천 대통령경호처 정책관은 "지금이 바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바탕으로 절제와 전문성, 상호 존중의 토대를 단단히 구축해야 할 때"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한미 정상의 안전을 위한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통해 양국 동맹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셉션에 앞서 양측은 별도 회의를 갖고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 국빈 방한 시 업무 협조와 정보 공유 방안, 청와대 이전에 따른 국빈 행사 업무 프로세스, 경호대상자 구분 기준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번 리셉션과 협력 논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미 간 경호 협력이 한층 공고해졌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국제행사 및 정상 외교 과정에서도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이 더욱 굳건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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