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가격, 온스당 90달러 돌파...‘위기의 파월’에 귀금속 랠리

입력 2026-01-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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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도 사상 최고치

▲금괴와 은괴.  (AFP연합뉴스)
▲금괴와 은괴. (AFP연합뉴스)

국제 은값이 14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90달러를 돌파했다. 금값도 역대 최고가에 매매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은 현물가격은 한국시간 14일 오후 2시 현재 전장보다 4.73% 급등한 온스당 91.0676달러로 사상 처음 9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달 23일 70달러, 29일 8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90달러선까지 뚫었다.

같은 시간 국제 금 현물가격도 전장 대비 1.07% 오른 4635.59달러를 나타내며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4634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싱가포르 기준 오후 12시 31분 현재 은 가격은 4.6% 급등한 온스당 90.9590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공격, 추가적인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지정학적 긴장 등이 맞물리며 귀금속의 랠리에 더욱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

귀금속은 작년의 급등세에 이어 올해도 강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기소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진 것이 추가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은은 지난해 금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 런던 시장의 지속적인 공급 부족, 대규모 투기적 매수에 힘입어 연간 150% 급등했다.

인베스코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차오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인플레이션이나 금융 불안정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금과 은에 대한 수요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상승 폭은 작년만큼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차오는 또 “인플레이션이나 금융 불안정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금과 은에 대한 수요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올해는 은보다 금이 더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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