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코트라, 상품정보 활용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입력 2026-01-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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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오른쪽 세번째)과 강상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오른쪽 네번째)이 협약서에 서명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오른쪽 세번째)과 강상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오른쪽 네번째)이 협약서에 서명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K-소비재 상품정보를 해외바이어에게 제공하는 지원체계를 국내 처음으로 마련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4일 상의회관에서 ‘상품정보 활용 중소·중견기업 해외수출 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상의는 소비재 기업 및 상품정보 DB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코트라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 이러한 지원체계는 한류와 연계된 ‘먹고 바르고 입는 K-소비재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코트라 등 수출지원기관은 해외 바이어에게 국내 유망 상품을 추천할 경우 국내 여러 기업의 상품정보 파악을 위해 검색ㆍ문의 등에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트라 국내외 무역관은 푸드, 뷰티, 생활용품 등 K-소비재에 관한 ‘기업별ㆍ상품군별 정보’를 손쉽게 조회해 해외바이어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두 기관은 기술적 협의를 거쳐 2월부터 K-소비재 상품정보를 해외무역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가 관심이 높은 상품의 생산ㆍ유통 업체들에 해외바이어 및 해외시장 매칭, 해외 유통망 입점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국제민간표준기구 GS1 국제표준바코드 보급기관으로서 국내 약 5만 개 업체의 상품정보 DB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그간 민간업체의 시장조사, 신상품 기획, 위해상품 차단 등에 상품정보 DB가 활용됐는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수출 지원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됐다.

이희원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유통물류진흥원이 지난 20여 년간 구축한 상품정보 DB가 K-소비재 수출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에 활용되어 국내 중소업체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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