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대량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스포주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최종회가 13일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태평양표준시(PST) 기준 자정에 전 세계 동시 공개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최종화인 13화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5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공개 직후 화면에 노출되지 않을 경우 앱을 재실행하거나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면 된다.
‘흑백요리사2’는 최종회 공개를 하루 앞두고 세미 파이널을 통해 결승 구도를 완성했다. 6일 공개된 11·12회에서는 임성근, 술 빚는 윤주모, 후덕죽, 선재 스님, 최강록, 정호영, 요리 괴물 맞대결 생존자까지 TOP7이 확정된 가운데,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마지막 관문이 펼쳐졌다.
세미 파이널은 1차 무한 요리 천국, 2차 무한 요리 지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무한 요리 천국은 시즌2에서 새롭게 도입된 미션으로, 육류·해산물·채소·과일·조미료 등 500여 종의 식재료가 구비된 팬트리를 자유롭게 활용해 180분 동안 심사위원 최고점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요리 횟수와 도전 제한이 없어 최고점이 수시로 바뀌는 구조다.

이 미션에서 최강록은 붕장어, 금태, 병어, 전복, 트러플, 각종 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간장 베이스 조림으로 풀어낸 ‘무시즈지’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백종원 심사위원에게 95점, 안성재 심사위원에게 90점을 받아 시즌 최고점을 경신하며 파이널 직행을 확정했다.
이어진 2차 무한 요리 지옥은 시즌1의 ‘두부’에 이어 시즌2에서는 당근을 주재료로 설정했다. 제한 시간은 30분이며, 매 라운드 서로 다른 요리를 선보여야 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매번 한 명이 탈락하고, 시간 안에 접시에 올리지 못하면 자동 탈락하는 방식이다. 시즌2에서는 진출자가 한 명 줄어 최대 5라운드까지만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임성근, 선재 스님, 술 빚는 윤주모, 정호영이 차례로 탈락했고, 후덕죽과 요리 괴물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두 사람은 당근을 중심으로 한 전혀 다른 접근의 요리를 선보이며 파이널 진출권을 놓고 맞붙었고, 최종 승자는 마지막 회에서 공개된다.
후덕죽은 당근의 식감과 단맛을 살린 중식 요리를 연이어 선보였고, 요리 괴물은 현대적인 조리 기법과 조합을 앞세워 경쟁을 이어갔다. 안성재 심사위원은 이 대결을 두고 “실력 차이가 아니라 이 순간을 누가 가져가느냐의 싸움”이라고 정리했다.
프로그램은 세미 파이널 과정에서 일부 출연자의 실명 노출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흥행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7일 넷플릭스 투둠(Tudum) TOP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2’는 3주 연속 글로벌 TOP10 비영어 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무한 요리 천국을 통해 최강록이 먼저 결승에 오른 가운데 무한 요리 지옥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한 명이 누구일지, 그리고 시즌2 최종 우승자가 누가 될지는 13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최종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