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증시는 12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포인트(0.21%) 오른 610.9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43.70포인트(0.57%) 상승한 2만5405.34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16.10포인트(0.16%) 오른 10140.70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3.33포인트(0.04%) 내린 8358.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 법무부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가 연준 독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법무부가 지난해 6월 상원은행위에서 내 증언과 관련해 형사 기소를 위협하는 대배심 소환장을 보냈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런 조치는 연준이 대통령을 따르지 않고, 대중을 위해 기준금리를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행정부의 파월 의장 형사기소 위협은 투자자들에게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상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은 “이번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 위협은 소름 끼치는 사안”이라며 “시장은 이번 사안을 매우 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