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0원 넘게 올라 147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12일 오후 1시5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11.7원(0.80%) 상승한 1469.3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외환당국의 강력한 시장개입 직전인 작년 12월24일 1484.9원 이후 최고치다(장중 기준). 이날 원·달러는 1461.3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1457.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역외환율도 일본 조기총선 가능성에 따른 엔화 약세와 미국 실업률 하락을 이유로 상승했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58.4/1458.5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2.2원 올랐다.
외환시장의 한 참여자는 “베네수엘라와 그린란드 리스크 영향이 작용하는 가운데 달러 매수세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470원에서 막힐 것으로 보이긴 하나, 오르는 속도가 가팔라 장중 뚫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0.23엔(0.15%) 오른 158.11엔을, 유로달러는 0.0018달러(0.15%) 오른 1.1655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36위안(0.05%) 떨어진 6.9703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26.34포인트(0.57%) 상승한 4612.6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4652.54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6069억1500만원어치를 순매도해 이틀째 매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