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DL이앤씨, 4분기 영업익 시장 컨센 부합할 것…플랜트 외형 감소는 불가피"

입력 2026-01-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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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키움증권은 DL이앤씨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플랜트 부문 외형 감소는 불가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플랜트 부문의 예정된 비용 반영도 전망된다며, 올해는 수주 부진에 따라 외형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DL건설도 착공 감소로 외형 감소가 전망된다는 판단이다. 향후 주가에 있어 대형 해외 수주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목표주가 5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1100원이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635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661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고, 연간 수주는 9조6000억 원 수준으로 3분기 수정 가이던스 9조7000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DL이앤씨(별도+해외)의 토목, 플랜트 수주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대형 수주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플랜트에선 2년간 수주 부진으로 예상대비 매출액이 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3분기 예고한 플랜트 부문 원가율 상승에 따른 비용 반영이 예정대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판관비에선 이사에 따른 비용이 일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반적인 판관비 절감 노력과 대손상각비 감소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또 "DL이앤씨는 2년간 플랜트 부문에서 대형 수주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주요 플랜트 현장들의 잔여 계약 잔고를 고려 시 내년에도 외형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회사 DL건설의 건축 부문도 ‘22년 착공 물량이 대체로 준공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2026년 외형 감소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단, DL이앤씨와 DL건설 모두 최근 착공 물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외형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DL이앤씨의 주가에 있어서 대형 해외 수주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DL이앤씨는 연간 순이익 기준 15% 자기주식 취득과 10% 수준 현금 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며 "2025년 최소 550원 배당이 예상된다. 또한, 정부 기조에 따라 자기주식 취득 후 소각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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