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영옥, 故 이순재 향한 그리움⋯"대상 이미 탄 줄, 마음 아팠다"

입력 2026-01-0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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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배우 김영옥이 故 이순재를 추억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김영옥과 하희라가 출연해 멤버들과 퀴즈 풀이에 도전했다.

이날 김영옥은 “많은 사람들이 내 아들, 손주를 했다. 제일 늙은 아들이 이순재, 신구다”라며 “이순재 선생님은 나보다 3살이나 위인데 내 아들 역할을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나도 상은 이것저것 많이 탔지만 대상을 못 탔다. 이순재 선생님은 일찍이 대상을 타신 줄 알았다”라며 “좋은 역할도 많이 하셨고 잘하시기 때문에 아무도 대상을 안 줬다는 게 좀 그랬다. 본인이 섭섭하셨을 거다. 마음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참 짱짱하고 자기관리 참 잘하시고 오로지 연기에 모든 걸 건 사람처럼 사셨던 분”이라며 “더 하고 싶은 거 없냐는 질문에 연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을 정도”라고 생전의 모습을 떠올려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고 이순재는 지난해 11월 25일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별세하기 1년 전인 2024년 ‘KBS 연예대상’에서는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고인은 “이 자리까지 와서 격려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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