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 모듈 솔루션 전문기업 캠시스가 5대 1 무상감자와 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 재가동에 나섰다.
8일 캠시스 관계자는 “이번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회사는 현 시점을 재무 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 확장의 최적기로 판단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캠시스는 기존 카메라 모듈 사업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카메라 개발, AI 알고리즘 기술 내재화, 3D 카메라 기술 확보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또 헬스케어 센서 모듈, 스마트물류 솔루션, 초음파 센서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진단시스템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제조자 개발 생산(ODM) 방식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을 예비투자설명서에 명시했다.
특히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 신규 제조법인을 설립했다. 기존 베트남법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국가를 선택한 것은 단순한 생산 확대가 아닌 실질적인 성장성과 매출 규모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의 가시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캠시스는 최근 파워로직스와 나무가에서 경영 능력을 입증한 원태연 전 나무가 대표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원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광통신 임원을 거쳐 파워로직스 사장, 나무가 대표를 역임했다. 카메라 모듈 분야 전문가로 평가되며 사업 효율성 제고와 수익성 개선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 영입은 경영 노하우를 흡수하고 신규 사업의 조기 안착을 통해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라며 “이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재무적 안정성과 사업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