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국제질서의 격변 앞에서 갈등의 불씨도 곳곳에 상존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힘의 논리가 아닌 존중의 정치, 대결이 아닌 협력의 외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 국빈 방문 기간인 7일 윤봉길 의사 의거 현장인 상하이 루쉰공원을 다녀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약소국의 한 청년이 던진 수통과 점화탄은 침략과 탈취로 대표되는 제국주의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었으며, 평화의 연대가 가능하다는 굳은 신념의 표현이다”고 썼다.
이어 “그의 의거는 동아시아 근현대사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 중국 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흩어져 있던 독립운동 세력은 다시 결집했다”며 “상하이는 국경을 넘어, 자유와 존엄을 지키기 위한 연대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의 상처는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며 “과거의 연대를 기억하며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새겨본다. 그것이 선열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