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속 亞 증시↓

7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해마다 12월 산타 랠리에 이어 이듬해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가 호재로 작용했으나 올해는 사정이 달랐다.
CES 2026 역시 주요 기술기업들이 앞다퉈 인공지능(AI) 로드맵을 선보였다. 뉴욕증시는 넘치는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아시아 증시는 한국증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개장부터 내림세를 시작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556.10엔(1.06%) 내린 5만1961.98엔으로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토픽스도 하락 마감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27.10포인트(0.77%) 내려 3511.34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전날보다 14.03포인트(0.29%) 하락한 4776.67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11포인트(0.05%) 올라 4085.77에 보합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0.83포인트(0.46%) 오른 3만0435.47에 마감했다. 우리 시간 4시 5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288.99포인트(1.08%) 하락한 2만6426.93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 개장했다. 전일 닛케이 225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상승 흐름이 존재했다.
다만 외교적 분쟁 관계에 놓인 중국이 희토류를 포함한 일부 품목을 상대로 수출통제에 나선다는 소식이 악재였다.
중국 본토 증시는 글로벌 증시 랠리 영향과 함께 상하이종합지수가 높은 수준까지 올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정책적 유동성 및 내수 자금의 회전으로 금융주와 일부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반도체 장비 자립 등 기술 경쟁력 강화 시도는 긍정적이나, 단기적인 비용 부담과 기술 격차가 주가 상승에 제한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코스피는 0.57%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0.9%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