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美서 1000억 프로젝트 수주 성과

입력 2026-01-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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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지역 전력 공급 사업
설계·생산·포설·접속·시험·시운전 수행
기술·품질 경쟁력으로 지속 성과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 포설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 포설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연초부터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은 7일 미국 법인인 T.E.USA가 미국에서 230킬로볼트(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1000억 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리버사이드 지역에 230kV급 신규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지역 내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자연재해나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체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대한전선은 해당 프로젝트를 풀 턴키 방식으로 수행한다. 풀 턴키는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고도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이 요구된다. 대한전선은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뚫고 적격 업체로 선정됐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 포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 포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선)

이번 수주는 미국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축적한 품질 신뢰도와 기술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된 모든 500kV HVAC(초고압교류송전)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한편, 32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전력망 프로젝트와 대도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 등 고난도 사업에 잇따라 참여했다.

한편, 미국 연간 전력 수요는 인공지능(AI) 발전과 데이터센터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24년 약 4100TWh(테라와트시)에서 2030년에는 5000TWh를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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