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HPSP 지분 10%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금액은 약 3000억 원 수준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렌센도는 보유 중인 HPSP 지분 10%(약 836만 주)의 블록딜을 성공했다. 매각가는 주당 3만5300원 수준으로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총 매각가는 약 3000억 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크레센도의 HPSP 보유 지분은 39%에서 29%로 낮아진다.
전날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HPSP는 종가(3만9150원)보다 6~10.5% 낮은 3만5050원~ 3만6800원을 제시했다.
한편, 크레센도는 2017년 HPSP 지분 51%를 1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지난해 초 매각에 나섰지만, 불확실한 업황에 매각을 뒤로 미뤘다. 크레센도는 배당으로 360억 원을 회수했고, 지난해 5월 프레스토 6호 펀드를 통해 소유하던 HPSP 지분 39.42%를 특수목적법인(SPC) 히트2025홀딩스에 현물 출자하는 리캡(자본재조정)을 단행했다. 이에 크레센도의 6호 펀드 출자자(LP)들은 투자금을 회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