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장 직무대행'도 사의 표명…수장 공백에 주택공급 차질 우려

입력 2026-01-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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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사 전경. (사진제공=LH)
▲LH 본사 전경.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퇴 이후 후임 직무대행을 맡아온 부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선 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택 공급 정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관가에 따르면, LH 사장 직무대행인 이상욱 부사장은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사의를 표명한 구체적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신임 사장 후보 추천안이 정부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는 등 선임 절차가 지연되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현재 LH 신임 사장 후보로는 전·현직 LH 인사 3명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부 인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국토부 업무 보고 자리에서 “외부에서 훌륭한 사람이 없어서 내부 사람 중에서 사장 뽑기로 했냐”고 지적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이한준 전 LH 사장은 지난해 8월 임기 만료를 약 3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같은 해 10월 면직 처리됐다.

이 부사장의 사표가 수리될 경우 LH는 신임 사장 임명 전까지 ‘대행의 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현 정부가 LH의 직접 시행 등 공공 주도 공급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인선 지연이 주택 공급 정책 추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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