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은 지난 한 해를 두고 ‘드림 컴 트루(dream come true)’라고 평가하며 올해 모든 기술과 제품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데이 Q&A에서 “지난해 자동차 산업에 있어 정말 어려운 해였지만, 현대차그룹은 변화에 강인한 조직 문화와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는 ‘드림 컴 트루(dream come true)’였고, 새해에는 모든 기술과 제품 역량을 결집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해는 대부분 기업이 시장 환경에 의존해야 했고, 미국 관세를 비롯해 인플레이션과 국제 정세 등 여러 어려움이 겹쳤다”면서도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강조한 ‘변화에 강인한 조직 문화 DNA’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무뇨스 사장은 로보틱스와 제조 경쟁력에 대해서는 그룹의 생산 인프라를 핵심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로보틱스 같은 경우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제조 역량과 결합하면서 경쟁사 대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생산 라인의 유연성은 다른 OEM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기 대응 경험을 현대차그룹의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했다. 무뇨스 사장은 “코로나19 시기에도 생산 라인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 같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지역에서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올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