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iX3에 알렉사+기술 적용 ‘AI 개인 비서’ 공개 [CES 2026]

입력 2026-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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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파노라믹 iDrive’ 적용
혁신적인 사용자 상호작용 실현
최신 운영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

▲BMW가 CES 2026에서 BMW 뉴 iX3에 적용된 차세대 혁신 기술 선보였다. (사진=BMW)
▲BMW가 CES 2026에서 BMW 뉴 iX3에 적용된 차세대 혁신 기술 선보였다. (사진=BMW)

BMW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BMW 뉴 iX3를 통해 미래 전기차 전략과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BMW는 자동차 기업 중 최초로 아마존 알렉사+ 기술을 탑재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비서 ‘BMW 지능형 개인 비서’를 선보인다.

BMW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의 첫 양산형 모델인 뉴 iX3를 중심으로 차세대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BMW는 노이어 클라쎄의 핵심 기술을 2027년까지 출시할 총 40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CES에서 BMW가 가장 강조한 변화는 AI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BMW는 완성차 기업 중 최초로 아마존의 알렉사+ 기술을 탑재한 ‘BMW 지능형 개인 비서’를 공개했다. 해당 비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응답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기능 제어뿐 아니라 차량 외부 정보에 대한 질문까지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로 수행할 수 있으며, 하나의 문장으로 여러 기능을 동시에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BMW는 AI 비서를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와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확장했다. BMW 부스 내에서는 뉴 iX3를 통해 ‘BMW 파노라믹 iDrive’를 만나볼 수 있다. BMW 파노라믹 iDrive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물리적 제어 요소를 결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능과 경험을 진화시키는 구조를 갖췄다.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대폭 확장됐다. 뉴 iX3는 정차 시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디즈니+를 비롯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TiVo 기반 비디오 앱을 통해 뉴스·방송·주문형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는 전 세계적으로 85개 이상의 앱을 제공 중이며, 유튜브 뮤직이 새롭게 추가돼 3억 개 이상의 음악 콘텐츠를 지원한다.

▲BMW가 CES 2026에서 BMW 뉴 iX3에 적용된 차세대 혁신 기술 선보였다. (사진=BMW)
▲BMW가 CES 2026에서 BMW 뉴 iX3에 적용된 차세대 혁신 기술 선보였다. (사진=BMW)

전동화 기술 측면에서는 6세대 BMW eDrive가 핵심이다. 뉴 iX3에는 고효율 전기 모터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원통형 셀 기반 고전압 배터리, 800V 전기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뉴 iX3 50 xDrive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BMW 관계자는 “노이어 클라쎄용 구동 기술을 통해 기존 5세대 전동화 시스템 대비 에너지 손실을 40%, 무게를 10% 줄였다”고 설명했다.

충전 성능 역시 대폭 개선됐다. 뉴 iX3는 최대 4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800V DC 급속 충전기 사용 시 10분 만에 WLTP 기준 372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에는 약 21분이 소요된다. 400V DC 충전기 사용도 가능하며, AC 충전은 기본 11kW, 옵션으로 22kW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V2L, V2H, V2G 등 양방향 충전 기능도 제공된다.

운전자 보조 기술도 한 단계 진화했다. 뉴 iX3에는 BMW 심바이오틱 드라이브가 적용돼 운전자의 조작과 주행 보조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결합된다. 예를 들어 크루즈 컨트롤은 강한 제동 시에만 해제되며,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은 운전자가 약간 조향하더라도 계속 작동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고속도로 주행 어시스턴트는 시속 130km까지 핸즈오프 주행을 지원하며, 자동 차로 변경과 내비게이션 연동 차로 제안 기능도 포함된다.

BMW는 뉴 iX3를 통해 AI,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이라는 세 가지 축을 결합한 차세대 전기차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CES 2026 무대에서 공개된 기술들은 향후 BMW 전 라인업으로 확산되며, 노이어 클라쎄 전략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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