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도체株 강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중 나란히 신고가

입력 2026-01-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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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장중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1시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1% 오른 12만4350원에 거래되며 장중 역대최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2.15% 상승한 66만5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두 종목의 동반 강세는 반도체 수출 지표 개선과 업황 회복 기대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734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은 연초를 기점으로 분위기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단기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된 가운데 메모리 업종의 강한 데이터 포인트가 다시 기대를 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적정 주가를 각각 95만 원,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026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올렸다.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79만 원과 84만 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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