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1월 일반 분양 4963가구⋯대형 건설사 물량은

입력 2026-01-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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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올해 1월 전국에서 1만3000여 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약 5000가구로, 대형 건설사 물량에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3127가구로, 이 중 49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44가구 △경기 2231가구 △인천 1032가구 △부산 375가구 △경남 681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일반분양 비중은 78.7%에 달한다.

지난해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10.2대 1을 기록한 만큼, 건설사들은 올해 초에도 분양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요 지역에 물량을 배치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와 경남 창원시 성산구 등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와 서대문 일대에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5구역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더샵 신풍역’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2054가구 규모로 이 중 3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안산선 신풍역도 연내 개통이 예정돼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서대문구 연희1구역에서 ‘드파인 연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15㎡, 총 959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33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경기 지역에서는 GS건설이 오산시 내삼미2구역에서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1275가구 규모다. 인접한 A2블록에 예정된 1517가구 공급까지 포함하면 총 2792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 밖에 포스코이앤씨는 성남 분당구에서 ‘더샵 분당센트로’(84가구)를, 서희건설은 남양주 오남읍에서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 3단지’(117가구)를, 두산건설은 수원 장안구에서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275가구)을 각각 분양한다.

인천에서는 한화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남동구에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인천지하철 1·2호선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DL이앤씨가 해운대구 재송동에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를 선보이며, 한화건설은 사하구 당리동에서 ‘한화포레나 부산당리’(20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새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된 가운데, 공급이 귀한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분당·오산, 부산 해운대, 창원 성산구 등 수요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물량이 집중됐다”며 “1월 분양시장은 한 해 부동산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지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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