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울고간 작년 흥행 참패...올해 극장가 반등 이끌 ‘감독 라인업’ 주목

입력 2026-01-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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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화시장 매출액 1조469억 원⋯코로나19 이후 최저
나홍진‧류승완‧장항준 등 흥행성‧작품성 갖춘 감독들 출격

▲극장에 붐비는 관객들 (신태현 기자 holjjak@)
▲극장에 붐비는 관객들 (신태현 기자 holjjak@)

지난해 한국 영화시장 매출액이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한국영화 라인업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나홍진, 류승완, 장항준 감독의 신작들이 잇따라 개봉을 예고하며 침체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 본지가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수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화시장 매출액은 1조469억 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했던 2020~2021년(각각 5104억 원, 5845억 원)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다. 연도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2022년 1조1602억 원 △2023년 1조2614억 원 △2024년 1조1945억 원이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영화시장 매출액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 라인업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를 선보인다. 최민식과 박해일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두 남자가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CJ ENM은 윤제균(‘국제시장 2’), 연상호(‘실낙원’), 최국희(‘타짜: 벨제붑의 노래’) 감독의 신작들을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전작에서 이미 천만 관객을 돌파해 흥행성을 인정받은 ‘국제시장 2’에는 이성민, 강하늘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NEW는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를 내달 11일 선보인다.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영화로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이 출연한다.

쇼박스는 장항준(‘왕과 사는 남자’), 연상호(‘군체’), 홍의정(‘폭설’) 등의 영화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을 보살피는 유배지 촌장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유해진과 유지태 등이 출연한다. ‘군체’에는 전지현, 지창욱이, ‘폭설’에는 김윤석, 구교환 등이 출연한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와 장훈 감독의 ‘몽유도원도’ 등을 선보인다. ‘호프’는 ‘추격자’와 ‘곡성’ 등을 연출한 나 감독의 네 번째 장편영화다. 비무장지대 인근의 고립된 항구 마을 호포항 외곽에서 무대로 펼쳐지는 액션 스릴러다. ‘몽유도원도’는 ‘택시운전사’로 천만 영화감독 반열에 오른 장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다. 세종의 아들 안평대군과 화가 안견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지혜 영화평론가는 “지난해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을 제외하면 관객층을 폭넓게 끌어들인 뚜렷한 흥행작이 사실상 부재했다”며 “올해는 흥행성과 작가성을 동시에 갖춘 감독들의 신작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완성도와 입소문이 맞물릴 때 한국 영화시장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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