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매체,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백범 김구 항일투쟁史' 조명

입력 2025-12-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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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방문 앞두고 李 방중 일정 보도
백범 탄생 150년 맞아 투쟁사 조명

(글로벌타임스 보도화면)
(글로벌타임스 보도화면)

중국 관영매체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소식을 보도하며 백범 김구의 항일투쟁 역사를 조명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전하면서 양국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관련 기사에는 이 대통령의 상하이 임시정부 방문 일정도 언급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 대통령이 4∼6일 베이징에 머물며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상하이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의 발언을 바탕으로 "이 대통령이 상하이에서는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돌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타임스는 김구 선생에 대해 "일본 식민 지배에 맞선 투쟁의 중심인물"이라고 부연한 뒤 한중 양국 공동의 항일 역사를 상기하는 중국 한반도 전문가의 발언을 전했다.

상하이대외경제무역대학 한반도연구센터 잔더빈 주임 겸 교수는 글로벌타임스에 "(이 대통령의) 상하이에서의 기념 활동은 중한 양국이 공유하는 반파시즘 유산을 부각한다"라면서 "이는 또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국제질서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며 군국주의에 반대하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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